최근 수급이 꼬인 우량주가 있습니다.

 

바로 "침대는 과학입니다" 로 유명한 에이스 침대입니다.

 

 

 

○ 기업 개요

 

전국민이 다 아는 침대 만드는 기업입니다.

 

 

 

 

○ 기술적 분석

 

일봉을 보면 4월 중순 이후로 가격이 하락하고, 7월초 부터는 폭락(?)하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4월 17일 관리종목 지정과 7월 4일 자기주식처분 결정이 그 원인입니다.

 

그리고 8월 1일 주식분할과 현금배당 차등지급을 발표하고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봉으로 보면 하락이 더 드라마틱해집니다.

 

꾸준히 상승하던 종목이 급락합니다.

 

 

 

월봉으로 봐도 꾸준히 우상향 하는 종목이었음 알 수 있습니다.

 

 

 

 

○ 지분 현황 및 지배구조

 

에이스침대의 지배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안성호 대표가 79.56%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자사주로 11.71%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개인기업입니다.

 

 

 

하나 특이점은, 침대시장 1,2위 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형제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에이스침대는 안유수 회장이 설립하였고, 장남 안성호 대표는 에이스침대를 차남 안정호 대표는 시몬스 침대를 물려받았습니다.

 

 

 

○ 재무 현황

 

매출은 크게 늘지는 않으나,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체로는 매우 훌륭한 수준이고, 부채는 거의 없습니다.

 

부채가 없어서, ROE는 낮게 나옵니다.

 

최근 3년간 매년 3,300원의 배당을 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2018년 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로, 라돈침대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아이디어

 

1. 꼬려버린 수급으로 인한 폭락, 저가매수의 기회

 

에이스침대의 폭락은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거나, 경영진에 문제가 있어서 폭락한 것이 아니라 수급이 꼬여서 폭락한 것입니다.

 

에이스침대는 소액주주 소유주식수가 유통주식수의 20%에 미달하여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상폐를 막기 위해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18만원에 있던 주식이 12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10/4일까지 13만주를 매도할 계획이었는데, 현재 43,862주만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도 약9만주를 매도해야 합니다.

 

현재 거래량 수준으로 봐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기주식 처분을 시작한 7/5일부터 8/31일까지의 거래량은 61,015주입니다.

 

주가부양책을 발표한 8/1일부터 8/31일까지의 거래량은 51,303주입니다.

 

 

 

2. 고배당주로 변신

 

에이스침대는 소액주주를 유인하기 위해서 주가부양책을 발표합니다.

 

차등배당과 주식분할이 그것입니다.

 

 

 

최근 3년간 매년 3,300원을 배당했는데, 동일하게 대주주에게 배당을 하고, 소액주주에게 1.5배 배당을 하면 4,950원을 배당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총액을 유지하고 자기주식을 계획대로 처분하면, 주당 4,338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 129,000원을 생각하면 매력적인 배당금입니다.

 

 

 

3. 브랜드 파워

 

"침대는 과학입니다"의 광고 카피 유명한 동사는 19년째 브랜드 파워 1위를 유지중입니다.

 

소비재에서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투자 리스크

 

1. 상장 폐지

 

만에 하나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폐가 될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리스크입니다.

 

 

2. 다른 기업들의 도전

 

과거 에이스침대, 시몬스침대 외에는 군소업체들이 난립하던 시장에서, 코웨이, 한샘, 삼분의일 등의 경쟁사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대 시장에 렌탈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메모리폼 메트리스, 모션베드 등 기존의 메트리스와는 다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침대 시장의 변화에서 동사가 대응을 잘못 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밸류에이션

 

PER, PBR 밴드차트를 보면 역사상 저점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명경지水

유투브에서 경제 관련 동영상을 보는데,

 

가장 아카데믹하고, 주류적인 경제학 강의를 볼 수 있는 곳이 한국은행 페이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4/13자 한은금요강좌, 서울대 이철희 교수의 근대 이후 금융위기의 역사적 조망 강의에서

 

꼭 기억할 만한 구조도가 있어서 캡쳐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강의 내용은 Southsea bubble, 대공황 등의 역사적 금융위기에 대한 내용이고,

 

케네스 로고프& 카르멘 라인하트의 이번엔 다르다라는 책에서 강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역사적인 금융위기를 간단히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적 기술적인 변화(식민지 진출, 산업혁명 등)에 의해서, 대규모 자본투자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대규모 자본을 동원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금융 기법·금융 혁신이 이루어 지고, 결국 자본이 투하됩니다.

 

경제·기술적 변화는 새로운 좋은 투자 기회가 되며, 이번엔 다르다를 외칩니다.

 

그리고 금융혁신을 통하여, 차입 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경제적 기술적 변화이기 때문에 정보의 비대칭성은 증가합니다.

 

이렇게 버블은 만들어지고, 결국 금융위기로 끝을 내립니다.

 

 

 

특히, 지금 시점에 이 도표가 중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소사이어티 5.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기술적 변화가 시작되었고, 새로운 산업에 자본 동원이 필요해졌습니다.

 

아직은 눈에 보이는 금융 혁신과 과도한 차입 혹은 주가 상승은 없지만, 향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항시 금융위기, 버블를 염두하는 투자가가 되어야 겠습니다.

 

Posted by 명경지水

여기저기서 종목을 추천받고 혹은 이리저리 종목을 발굴해서 괜찮은 종목이다 싶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찾다보면 정홍식 애널리스트의 레포트가 자주 나옵니다.

 

저와 비슷한 시각으로 종목을 찾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분이 어떻게 어떻게 종목을 선정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요약을 하면.

 

1. 순현금 기업 : 영업현금흐름 > 투자현금흐름 으로 현금이 지속적으로 쌓이는 구조의 기업

 

2. 순현금이 증가하는 기업 : 현금이 지속적으로 쌓여, 회계상 이익이 아닌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줄하는 기업

 

3. 추세적인 외형확대 : 매출액이 증가하여 성장성이 있는 기업

 

4. 기업의 경쟁력 : 변동성이 적은 높은 OP 마진을 유지하는 기업

 

이러한 기업이 밸류에이션 매력(가치 > 가격)이 있다면

 

자세히 분석할 만한 기업으로 판단합니다.

 

 

 

참고로 정홍식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스몰캡팀은 2017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매경 2위, FN가이드 4위, 한경(상반기) 4위를  했습니다.

 

 

 

 

Posted by 명경지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