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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시장

History of KOSPI

1997년 부터 2015년 까지의 코스피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코스피200의 data입니다. 

파란선은 로그data(좌측), 빨간선은 원data(우측)입니다. 

파란선에는 상승장의 주도주를 표시했고, 빨간선에는 하락장의 주요사건을 표시했습니다. 

하락장 부터 정리하겠습니다 .

설명이 필요없는 위환위기가 97년에 있었습니다. 그 후 2000년에 IT버블이 붕괴되고, 2001년에는 미국 911테러와 엔론 회계 부정사태로 증시가 빠졌습니다. 2002년에는 무분별한 카드발급으로 촉발된 카드대란이 있었고, 그 결과 업계1위 LG카드가 신한카드가 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중국에서의 경기 속도조절 발언에 따른 하락, 2006년에는 버냉키 FRB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

2007년부터는 미국 주택시장의 거품논란이 시작되면서 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으로 주가가 반토막이 났고,  2010년 그리스 1차 구제금융,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그리스 2차 구제금융, 2012년 유럽재정위기, 2014년 테이퍼링 시작, 2015년 금리인상으로 주가 하락장이 형성되었습니다.

반대로 큰 하락장(외환위기, 서브프라임) 이후에는 큰 반등이 나왔습니다. 

외환위기 이후에는 증권주가 폭등하여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사운용 회장의 경우 1억으로 100억을 만들었다는 전설을 썼으며, 벤처투자 열풍으로 새롬기술로 대표된 IT버블이 형성되었습니다. 2000년 중반에는 골디락스라고 불리는 전세계 호황기, 특히 중국의 경제 발전으로 관련 산업이 모두 호황을 이루어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리만 파산 이후에는 게임주가 크게 상승했고, 차화정, 전차라는 단어를 만들어내며, 현대차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주가 대세 상승을 이루었으며, 바카라(바이오, 카지노, 엔터주) 중 바이오, 특히 한미약품이 여러 성과를 대세 폭등을 했습니다. 


위 차트가 KOSPI200이라서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 아래 KOSPI차트를 가져왔습니다. 


다음의 주도주들의 상승 차트 입니다. 업종 대표주로 선택했으며, 대우건설 처럼 여러 이슈가 있었던 주식들은 제외했습니다. 


먼저 삼성증권

증권업의 경우 대표적 경기민주감주로 여러번의 대세 상승이 있었습니다. 1997년 data는 나오지 않아서 2개의 차트만 준비했습니다. 


2000년 중반에 큰폭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거의 모든 산업재, 자본재 산업이 상승했습니다. 그 중 LG화학, 에스오일, POSCO, 현대중공업, GS건설을 보시겠습니다 . 


서브프라임 이후 상승한 기업들을 보겠습니다 .

차화정, 전차의 주인공 현대차입니다. 리만파산으로 3만원까지 갔던 주식이 20만원 후반까지 갔습니다. 서브 프라임으로 미국 자동차기업의 위기, 도요타 리콜사태 및 엔고/원저로 큰 수혜를 보여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차화정의 LG화학과 에스오일입니다. LG화학의 경우 전지차, 2차전지 등의 차세대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폭등을 했습니다. 


게임주의 대장, 엔씨소프트입니다.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여줌으로 09년부터 12년까지 큰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한계에 이르고, 게임산업의 트렌드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여 현재는 좋지 못한 모습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주 삼성전자입니다. 서프 프라임 폭락 이후 주가를 회복하고, 11년 이후에는 스마트폰 성공으로 시총 100조 기업이 시총 200조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입니다. 100만원 언저리에 있었던 주식이 14년부터 15년 중반까지 쭉 상승해서 400만원에 왔습니다. 그후 10대1 액면분할을 해서 현재 40만원선에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차트입니다. 14년까지 10만원 정도하던 주식이, 계속된 기술수출로 80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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