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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우크라이나 여행 : (2) 키에프 - 공항 - 시내교통

이제 본격적인 여행입니다.

 

여행 준비를 마치고, 인천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면, 장시간 비행 후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1) 환전 (2) 유심칩 (3) 시내 이동을 해야 합니다.

 

○ 먼저 환전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가장 먼저 할일은 환전입니다.

 

공항에서의 환전은 매우 불리합니다. 최소한의 환전만 합니다.

 

ATM환전을 하려고 하니 달러에 21UAH였으나, ATM 종료시간이라서 환전은 안되고,

 

옆에서 삐끼(?) 같은 사람이 와서 23UAH에 환전해주겠다 해서 환전을 했지만

 

시내 환전소에 오니 매매기준율에서 0.1정도 차이로 약 25UAH로 환전이 되더군요.

 

공항에서는 최소한의 환전을 합니다.

 

 

○ 두번째, 유심칩

 

환전을 하고, 그 다음은 유심칩을 구매해야 합니다.

 

환전 후 공항을 둘러보니 유심칩 구매하는 곳이 안보였습니다.

 

밤12시 넘어서 도착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한 층 위에 올라가면 있었을 거 같네요.

 

환전하자고 했던 삐끼가 유심칩도 판다고 해서, 그냥 유심칩 구매했었습니다.

 

비싸게....

 

 

○ 마지막으로 시내로의 이동

 

유심칩을 구매했으면 그 다음은 시내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322번 SKY BUS, Kiev-Boryspil Express, Taxi(UBER)가 있습니다.

 

322번 버스의 경우 100UAH이며, 중앙역인 Pivdennyi Railway Station까지 45분이 소요됩니다.

 

중간에 한번 Kharkivska Station에서 정차합니다.

 

 

 

시내로 가는 두번째 방법은 Kiev-Boryspil Express입니다.

 

기차의 경우 80UAH이며, 중앙역인 Pivdennyi Railway Station까지 약40분이 소요됩니다.

 

중간에 한번 Darnytsia Station에서 정차합니다.

 

 

마지막 방법은 택시(우버)입니다.

 

공항 안내소에서 지정해주는 택시의 경우 약 500UAH가 들며,

 

우버의 경우 약 300UAH면 됩니다.

 

한국에서 준비해둔 우버 혹은 UKIon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가지 방법을 안내드렸는데, 우버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버스나 트레인을 이용하더라도 중앙역에서 내려서 또 다시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택시 가격이 얼마 안하니, 처음부터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 혹은 트레인을 이용해서 시내에 왔다면 호텔까지 이동에는 3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입니다.

 

○ 버스

 

구글맵으로 버스 노선 검색한 후 그냥 타면 됩니다.

 

일단 타면 버스 안에 승차권 검사하시는 아주머니가 있고, 그분에서 8UAH(2019년 여름 기준) 드리면 표를 줍니다.

 

○ 지하철

 

카사(KACA)에서 8UAH로 토큰을 구매합니다.

 

개찰구에 토큰을 집어넣고 통과하면 됩니다.

 

토큰은 회수되지 않고, 역에서 나갈 때는 개찰구 없이 그냥 나갈 수 있습니다.

 

CIS 권에서는 환승역의 경우 노선별로 이름이 다릅니다.

 

○ 시내에서 공항으로

 

시내에서 공항 가는 방법은 공항 to 시내의 역순입니다.

 

322 sky버스, express를 중앙역(Pivdennyi Railway Station)에서 탑승하거나, 호텔에서 바로 우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중앙역에서 express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BOK3A∏ 복잘이라고 읽고, 역이라는 뜻입니다.

 

중앙역 정문 옆에 52번 매표소에서 Kiev-Boryspil Express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입구 좌측에 52번 매표소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