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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예탁금 45조원의 규모 코로나19로 인한 폭락 이후 투자자예탁금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신 기사에 따른 45조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그 규모를 단순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규모가 크다가 아니라 주식시장 규모와 대비해보려고 합니다. 투자자예탁금과 주식거래활동 계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탁금이 45조라고 하는데 국내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얼마 일까요? 2019년말 기준으로는 1,722조원, 오늘(2020-03-27)자 기준으로는 1,352조원입니다. 1,352조원 대비 45조원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증시에는 움직일 수 없는 물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대주주 등의 지분과 국민연금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비유동주식, 다시 말해서 최대주주 지분 등이 4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정유사 입장에서 생각한, 지금이 원유 매수 시점이 아닌 이유 저도 최근에 원유를 좀 매수했는데, 블라인드 앱의 재테크 게시판에 좋은 글이 올라와서 저장해둡니다. "OPEC이 놀라운 감산을 이뤄낸다"와 같은 이벤트에 베팅하는 것은 투기입니다. 투기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수급상황보다는 이벤트에 의존하는 '테마주' 투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투기를 지양하시는 분들에게 지금이 원유 투자에 적합한 시점은 아니라는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국, 인도 등에 나가있는 한국기업의 전기, 전자, 자동차 공장들이 가동을 정지한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어떤 공장은 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가동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정유사는 가동을 중지하는 다른 공장들이 참 부럽습니다. 정유사는 아무리 손해가 나는 상황이어도 정유공장 가동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 더보기
코로나 쇼크 : 두려움으로 인한 주가 폭락 2월 중순부터 주가가 폭락을 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생각 크게 4가지 명제로 정리해봅니다. 1. 경제 위기는 부채로부터 비롯된다. 2. 모든 전염병은 종식되었다. 3. 경제는 심리다. 4. 위기는 기회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서 ‘코로나 쇼크’는 두려움으로 폭락한 역대급 기록이 될 것이다. 경제 위기는 부채로부터 비롯된다. 외환위기 기업부채의 위기였고, 금융위기는 가계 정확하게는 부동산 대출로 인한 위기였다 90년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은 500% 이상이었고, 그 어떤 사건이 트리거가 되었든, 과도한 부채로 대기업들이 연쇄적으로 부도가 났다. 30대 재벌 기업들, 은행들 가릴 것 없이 쓰러졌다. 금융위기는 저금리로 인한 과도한 부동산 담보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가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