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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시장

2016년 KOSPI 정리

2016년을 보내며, 주식시장을 정리합니다.

 

 

○ 상저하고 & 박스피 

 

 

2016년 코스피는 연초에 저점을 찍고, 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점을 뚫지 못하고 박스안에 갇혀있습니다.

 

Brexit와 트럼프 당선의 쇼크가 있어서,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였습니다.

 

좀더 과감히 매수했어야 했는데, 하루 이틀 더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조금 후회가 됩니다.

 

 

○ 코스피 벨류에이션 & 외국인

 

(PER과 PBR은 거래소에서 발표된 수치를 사용했습니다.)

 

PER과 PBR로 본 코스피 시장은 적정한 밸류에이션을 보여줍니다. (물론 글로벌과 비교하면 저평가입니다.)

 

 

 

다음은 외국인 비율과 비교한 코스피200인데,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하면서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업종 및 대표주

 

 

전기전자와 금융업의 비중이 약 절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및 은행 주들의 상승의 영향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특이점이 있었던 세 업종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전기전자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전기전자는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 등이 있었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업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은행업 수익성 회복을 예상하며 7월 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은행 민영화, 대우증권/현대증권 매각 등 굴직굴직한 M&A가 있었습니다.

 

 

연초 8천 초반 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12천원까지 상승하며,

 

배당수익 뿐 아니라, 큰폭의 자본이득도 안겨주었습니다.

 

 

의약품

 

 

바이오 열풍으로 꾸준히 상승하다, 한미약품 늦장공시 및 계약 해지 등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과도한 상승이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2016년 주식시장을 정리합니다.